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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집 이사 5명 해임...신임은 제외 '스님 운영' 그대로조사결과 모집금 88억 대부분 법인이 챙겨, 피해할머니들에겐 2억여원만
이규웅 기자 | 승인 2020.10.10 07:40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가 거주하고 있는 광주시 퇴촌면 나눔의 집 이사 5명에 대해 해임명령이 통지됐다.<하단, 관련기사 참조>

경기도는 19일, 나눔의 집 법인 이사장인 월주를 비롯 성우, 화평 등 스님 5명에 대해 해임명령 사전통지를 보냈고, 12일 소명을 듣는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새로 임용된 스님 이사 3명, 사외이사 3명, 감사 2명은 해임명령에서 제외돼, 스님들의 의한 운영은 계속된다.

나눔의 집은 <대한불교조계종 나눔의집>으로 사회복지법인 형태며, 이사장 및 이사 상당수가 스님들로 구성되어 있다.

경기도민관합동조사단에 따르면, 15~19년 88억원을 모집했음에도 법인이 대부분 챙기고 시설에 보낸 전출금은 2억6백만원으로 2.3%에 불과했다.

할머니 6명에게는 연 660만원(월 55만원)만 쓰여졌고, 증언들에 의하면 학대마저 있었다.

경기도가 일부 이사진에 대해 해임절차를 진행함에 따라 광주시도 그에 상응한 행정처분 절차에 나섰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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