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코로나19 관련, 실내 체육시설 개방을 잠정 중단하는 등 비상대응태세를 유지하기로 했다.

9일, 김상호 하남시장은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 확산>과 관련, 정세균 총리의 <중앙정부와 자치단체의 총력 대응> 메시지에 동참, "하남시에서의 비상대응 체제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순차적으로 생활체육시설 개방을 확대할 방침이었던 것에서, 실외시설만 개방하고 실내시설은 상황을 지켜본 뒤 개방시기를 정할 계획이다.

사실상 실내 체육시설의 개방이 무기한 연기된 것이다.

김 시장은 "하남시는 정부 방침에 따라 변함없이 비상대응 체제를 유지한다"면서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등 방역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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