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에 신천지 교인이 1,000명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고 숨겨진 집회장소가 발견돼 폐쇄됐다.

2일, 신동헌 광주시장은 "경기도에서 명단을 받아보니 광주시 신천지 교인이 1,144명"이라면서 "놀라운 숫자"라고 했다.

그 중에 과천 신천지 예배에 참석한 신도는 20명인데, 아직까지 다행히 증상이 없고 이들에 대해 1:1 모니터링 중이다.

앞서 28일에는 초월읍 진세골 입구 해피트리 카페에서 새로운 신천지 시설이 발견돼 폐쇄 조치됐다. 이로써 시 관내 신천지 시설은 7곳으로 파악됐다.

신 시장은 "신천지는 기막히게 위장되어 있다"면서 "이 지경까지 왔는데 자신들을 왜 숨기고 감추는지 이해가 안간다"고 말했다.

한보희 기자  manofhea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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