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평도예, '대한민국 우수문화상품 지정'

지평도예 (대표: 한기석)는 지난 12월 05일 서울 CKL 기업지원센터 16층 컨퍼런스룸 (한국관광공사 16층)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한 2019년 대한민국 우수문화상품에 지정 수여식을 가졌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공예문화산업 진흥법제> 14조 1항 시행령 제12조, 시행규칙 제3조에 의거, 우수공예품 지정제도를 지난 2015년부터 시행하여 우리나라 공예품의 품질 향상 및 생활과 함께하는 공예문화 확산을 지원하고 있다.

지평도예는 조선 왕실 도자기 제작소인 사옹원 분원 관요가 설치 운영되었던 유서 깊은 백자의 고장인 경기도 광주에 위치하고 있으며, 한기석 장인은 왕실 사기장의 5대 후손이다.

지평도예는 2015년 백자청화모란문방향제합의 지정을 시작으로, 2017년 백자청화모란문반상기, 백자청화시리즈향합, 백자청화각면주기세트가 지정되었으며, 2019년에는 백자모란문반상기세트, 백자청화모란문레소잔, 백자각면에스프레소잔이 지정되었다.

한기석 대표는 "사라져가는 조선백자의 전통을 동시대 감성과 호흡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현대를 살아가는 전승 도예가의 책임"이라며 수상에 대한 짧은 소회를 밝혔다.

우수문화상품지정상품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갤러리 숍 및 온라인 숍을 비롯해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고궁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문화상품점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