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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과 관련된 광주지역의 <뜬소문>이 도를 넘고 있다.
총선까지는 불과 4개월여, 각 당의 공천경쟁까지는 불과 1~2개월여 앞.
이 싯점에서 상대당 출마예정자를 향한 <미확인 소문>이 지역정가의 사석(私席)을 강타하고 있다.
광주갑 지역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측에서 자유한국당 출마예정자의 비위를 잡고 있다"는 말이 돌고 있다.
"민주당 관계자 A씨, B씨 그리고 정치인 부인 등이 선거전에 터트릴 것"이라면서 "보수 쪽 그사람 출마 못한다"고 소문 주체의 구체적 이름까지 흘러다닌다.
반대로 한국당 측에서도 "민주당 출마예정자가 <市 행정 개입건>으로 수사를 받게 될 것"이라는 말이 회자되고 있다.
"결국 총선 출마에 상당한 부담이 될 것이며 수사기관에서 조사시기를 고심하고 있다"는 말까지 뒤따른다.
광주을 지역에서도 주로 <시 행정 개입>이 수면위로 떠오를 것이란 소문이 회자되고 있다.
관계자들은 <뜬 소문>이라고 일축하고 있지만, 정작 조직을 한데 모아야 하는 출마예정자들에게는 곤혹스러운 분위기다.
일각에서는 <아니땐 굴뚝에 연기 날까>라며 <지켜보자>고 소문의 진위여부에 관심을 모아지기도 한다.
고왕수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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