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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폐기물시설, '어용서명' vs '반대서명' 맞불마을이장-새 폐기물 시설 유치하자, 반대주민-기피시설 용인 못해
이규웅 기자 | 승인 2019.11.06 11:07
   
광역폐기물 조성 반대 주민들이 확인서 및 서명에 참여했다.

광주시 곤지암읍 수양리 423 일원에 <광역 폐기물 처리시설>이 추진돼 해당지역 주민들이 강력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각기 다른 <서명운동>이 진행돼 불을 지피고 있다.

주민들에 따르면 최근 마을이장이 마을주민들을 대상으로 서명을 받고 있다는 것. 현재의 자원화시설을 없애고 새로운 시설을 유치하자는 것이 주 내용.

사실상 <광역 폐기물 처리시설>을 받아들이자는 것으로 일부 주민들은 <광주시의 사주를 받아 진행되는 서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맞서 시설조성을 반대하는 주민들도 광폭의 서명운동을 벌였다.

이들은 현재의 음식물자원화시설이 21년 계약만료되면, 이를 철거하고 문화, 체육, 복지 등 주민생활시설을 조성하자고 희망했다.

서명에는 또, 시가 추진하는 <광역 폐기물 처리시설>과 관련 *2018년 6월 25일 회의에 참석한 적이 없다는 확인 *12월 1일과 12월 11일 시가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용역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하는데 주민 반대로 무산됐다는 사실 등의 내용을 담았다.

이들은 "(음식물처리로)수십년 희생해 온 수양리 주민들에게 광주시는 보답은 커녕 종합폐기물시설을 유치하려 한다"면서 "더이상 기피시설을 용인하지 않음을 명백히 밝힌다"고 했다.

이 서명지는 현재 진행중인 <중앙환경분쟁조정위>에 제출되는 한편, 광주시 등에 탄원 및 이의제기에 첨부돼 보내졌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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