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그동안 감사담당관직을 공무원이 맡아 왔으나, 처음으로 외부 인사를 감사책임자로 확정해 감사의 객관성을 확보했다.

시는 지난 5월 1일자로 <개방형 5급> 감사담당관 공고에 들어가, 최근 장은증권 법무팀장과 감사과장을 거친 박중현(60) 씨를 최종 합격자로 확정했다.

공고 이후 10명에 대한 <서류접수(12명)-면접(10명)-3배수 압축> 과정을 거쳤고 신동헌 광주시장이 면접 합격자 3명 중 1명을 낙점했다.

감사담당관은 지방일반임기제 따라 공무원 또는 외부인사 모두에게 임용이 열려있다.

박중현 신임 감사담당관은 신원조회를 거쳐 8월 중순부터 업무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임기는 2년이지만, 최장 5년까지 임기 연장이 가능하다. 5급 과장급인 감사담당관의 급여는 최대 7,900여만원 수준이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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