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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헌 광주시장이 자신이 운영하는 네이버 밴드 <오직광주, 시민과 함께! 신동헌과 함께! >에서 최근 빚어진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신 시장은 26일, "제 밴드에서 벌어진 일련의 일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sns에 대한 이해부족과 어설픔이 빚어낸 결과라 생각한다"고 했다.
앞서 20일, 곤지암천에서 초교생이 익사사고를 당한 날 밴드에 마을행사를 소개하는 글을 게시, 이를 비판하는 밴드회원을 강퇴시켜 논란이 일었다.
관련해 신 시장은 "큰 슬픔을 겪고 있는 유가족을 (25일)다시 한번 만나 위로해 드렸다"면서 "다시는 이러한 사고가 나지 않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일을 계기로 모든것을 다시 점검하겠다"며 "새로운 마음으로 사려깊은 市長을 약속하고, 심려를 끼쳐드려 다시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 시장이 운영하는 밴드는 그동안 비실명, 비정책적인 글에 대해서는 강제로 글을 삭제하거나 강퇴시킬 수 있다는 공지를 띄우고, 실제 공지에 따라 운영해 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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