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에서만 국민연금 수급액이 100억원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26일, 국민연금공단 경기광주지사에 따르면 광주지역 국민연금 가입자는 사업장 60.6%, 지역(개인) 36.4% 비율이다.

5월 지급자 기준, 광주지역 수급자는 노령연금 21,827명, 유족연금 3,290명, 장애연금 59명으로 총 2만5,776명에 이른다.

현재 노령연금 85억여원, 유족연금 8억여원, 장애연금 1억여원 등 총 95억9천여만원이 광주지역 수급액으로 100억원을 육박하는 규모다.

경기광주지사가 개소하던 2013년 9월 기준 광주지역 월 연금수급액은 45억원 규모였는데, 5년이 지난 2018년 2배가 뛴 100억원 규모로 성장한 것.

조혜연 국민연금공단 경기광주지사 지사장은 "최근 정부의 국민연금 개선안이 발표됐는데, 국민의 노후에 힘이 되어 줄 실질적 방안들을 담고 있다"면서 "앞으로 국민연금의 혜택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전했다.

조 지사장은 최근 기자간담회를 갖는 등 언론을 포함한 다양한 매체를 통해 국민연금 정보를 시민들에게 전달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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