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광주 을)과 박덕동 오포지역 경기도의원, 이명동 초월‧곤지암‧도척지역 경기도의원이 태화산 숲길 정비사업 예산 10억원 등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58억 4백만원을 확보했다.

임 의원과 박덕동, 이명동 도의원이 이재명 경기도지사 등 경기도 관련담당자들을 설득해 ▲태화산 숲길 정비사업 10억원 ▲연곡2리 마을회관 신축공사 8억원 ▲노후 차집관로 개선사업(오포, 도척) 7억 9천4백만원 ▲양벌소공원 리모델링 사업 5억원 ▲용산2교 확장 공사 5억원  ▲문형4리 배수로 정비공사 3억원 등 총액 58억 4백만원을 2018년 하반기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확보한 것이다.

이들 사업 중 태화산 숲길 정비사업은 1일 300여명의 등산객이 이용하고 있지만 낙석위험 지역, 암반 노선 등이 있어 그동안 안전사고가 우려돼왔던 등산로를 정비하는 사업이다. 이번 특조 확보로 일부 등산로가 정비, 지역의 명소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또 총액 5억원이 확보된 양벌소공원 리모델링 사업은 2만4천여명이 거주하는 주변 지역 주민들에게 물놀이 공원 설치 등 공간개선으로, 수준 높은 여가 공간을 제공, 해당 지역의 삶의 질을 높일 전망이다.

그리고 5억원을 확보한 용산2교 확장공사 사업으로 협소했던 교량이 확장, 차량통행이 원활해지고 그동안 제기돼온 안전위험 문제가 해소될 전망이다.

이외에도 오포, 도척 지역의 노후 차집관로 개선사업, 연곡2리 마을회관 신축공사 사업, 문형4리 배수로 정비공사 사업에 각각 예산을 확보함에 따라 굵직한 광주 을 지역 현안이 해결돼 나갈 것으로 보인다.

또한 광주 지역 국회의원, 도의원이 함께 건의한 ▲버스정보안내전광판 설치사업 및 ▲쉘터형 버스승강장 설치사업에 각각 16억 7,900만원, 2억 3,100만원이 확보됨에 따라 광주지역 대중교통 이용환경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임 의원은 “특조요청사업이 100% 반영됐다. 저는 물론 박덕동, 이명동 도의원이 함께 뛰어줬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라며 “앞으로도 오포, 초월, 곤지암, 도척 곳곳을 면밀히 살펴 주민 삶의 질이 조금이라도 나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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