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형!

요즈음 건강 하시지요? 황사가 하늘을 덮어 하루 종일 어두워 우울한 날들이었습니다. 요즈음 들어 사람들의 관심사가 무엇인가 알아 봤더니 단연 건강이더군요. 그래요. 21세기에 들어 세계경제가 좋아 지고 덕분에 우리나라도 식생활이 개선되고 주거 환경과 의생활이 좋아지니 모두 건강과 장수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으로 봅니다.

우리 자연은 많이 오염되어 있고, 우리 몸도 좋지 않은 환경에 많이 노출되다 보니 참다운 건강을 유지한다는 것이 어렵지요. 그렇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창조하실 때에 너무나 오묘하셔서 우리가 우리를 잘 다스리면 잘 회복되도록 하셨답니다. 이렇게 우리의 몸의 이상 현상을 정상으로 회복하거나 유지 하려는 것을 항상성(homeostasis)라고 합니다. 이것을 자연치유력이라고 해요.

C형!

오늘날 우리는 주변에 만성병이 많은 것을 봅니다. 현대의학은 세균에 의한 질병은 거의 치료하고 있어요. 그런데 환경오염 등으로 질병의 양상도 조금씩 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때문에 대체의학이라 부르는 새로운 분야도 거론되고 있고, 또 운동신경학, 체질개선 등등 많은 방안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대체의학이라는 분야보다 자연치유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게 된 것이랍니다.

자연치유는 어쩌면 간단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혼자 스스로 실시하기는 쉽지 않은 면도 있어요. 그래서 지연치유사의 도움을 받아 가며 시행하면 오랫동안 건강을 유지하면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다고 봅니다. 어떠세요? 구미가 당기지 않습니까?

치유체계에서 중요한 점은 식생활과 일산생활에서 인체의 영양균형 및 장부 기능을 잘 조절하여 최상의 상태로 가는 것입니다. 이것은 쉬운 방법이기도 하지만 새로운 방안을 강구해 보려는 새로운 분야이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효소분야이지요. 효소는 김치, 된장, 고추장과 같은 발효식품에 많이 있다고 하는데, 사실상 김치, 된장, 고추장을 우리는 장독대에서 퍼다 섭취하는 것이 아니고 공장에서 생산한 것을 냉장고에 보관하였다가 먹으니 효소의 섭취가 약해지는 것이지요. 그래서 몸의 균형이 깨지기도 하고 무언가 부족한 현상들이 몸의 각종 장부에 쌓이게 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평소에 좋은 몸의 균형을 유지하고, 인위적인 질병의 치료를 받았을 경우에도 치료된 후 건강을 유지하는 최선의 비결을 우리는 모두 생각해야 한다고 봅니다. 약물 치료만으로 부족한 그 무엇을 자연치유를 통해 항상성(homeostasis)을 활용해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다는 것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람을 자연의 일부로 보고 자연에 순응하고, 자연과 더불어 치유를 얻는 것이 매우 중요한 관점이라고 봅니다. 따라서 새로운 전인 치유를 목표로 하는 것이 자연치유입니다.

자연치유는 육체적 질병에만 관심이 있는 것이 아니고 육체에 대한 정신적 영향력을 고려하는 분야입니다. 육체적 치료에 정신적 능력이 많이 작용하는 사례는 많이 있습니다. 오 헨리의 작품 마지막 잎새(The Last leaf)를 기억하시나요? 아무리 몸이 쇠약해 져도 희망과 기대가 있으면 상당히 몸에 영향력이 온다는 것을 말하는 단편소설입니다.

C형!

자연치유에서는 우리 몸이 하나님이 주신 건강 요인으로 회복 된다는 믿음에서 출발한답니다. 혹 주변에 치유가 필요하신 사람들을 보신다면 이렇게 해 보세요. 먼저 심신을 정결하게 하고 평안을 받기를 기도하고 섭취하는 식품이나 영양을 조절하고, 그리고 몸이 좋아하는 것을 적절히 드시면서 푹 쉬어 보시라고요. 아! 그래요. 이걸 누가 못해요? 그러나 저도 잘 안되거든요. 공연히 바쁘고 긴장할 일이 많고, 잠도 푹 잘 수 없는 일들이 많으니까요. 그러나 이러한 과정을 마음에 넣고 실천하도록 하면 건강 장수는 따라 오는 복이 아닐까요?

정기성 교수  webmaster@tg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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