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주민을 제외한 채 기업(스타필드하남)과 행정기관이 손잡고 일방적으로 추진됐던 이 사업은 여론악화와 주민반대라는 벽에 부딪히면서 한발작도 나가지 못하는 형국이다......
이따위 기사 형식때문에 '기레기' 소리를 듣는 것은 아닌지.
국가가 사회기반시설 설치 등에 있어서 민자사업(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하는 일이 비일비재 할진데, 하물며 지자체에서도 민간기업이 제안한 내용을 검토하고 타당성 여부를 따져보고 주민 설명을 하고 그에 따라 추진할도 있는 것 아닌가? 처음 계획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주민들에게 무엇을 말할 수 있다는 것인지......
찬 반 의견은 논의 과정에서 당연 있을 수 있는 일인데, 계획의 세부 내용, 사업의 필요성과 진정성 등 다양한 논의 과정을 심도있게 고려하지 않고, 소위 언론이라는 탈을 쓴 체 무엇을 위하여, 누구를 위하여 여론악화를 지속적으로 제기하는지.
지렁이가 징그럽다고 혐오하지만 말고, 지렁이가 '지구의 청소부' '환경 파수꾼'으로 까지 불려지는 이유에 대해 생각하고 취재해서 여론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언론으로서 제대로된 역할을 좀 해 볼 수는 없는가 말이다.
어떻게든 어필을 해서 자신의 이익만을 얻으려 하지 말고 말이다.
스타필드가 이 사업을 추진해서 얼마나 많은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지는 모르겠으나, 대명 부영 주민들에게 더 낳은 이득을 볼 수 있는 기회조차 내팽개치는 일이나 아니었으면 하는 바이다.
행여나 나중에라도 이와 비슷한 사업의 필요성이 대두된다면 그때는 어떻게 기사를 쓸런지......? 삭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