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남궁형 광주시장 후보가 "이제 광주시민들도 품격있고 격조높은 삶을 살아갈 때"라며 "도농복합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선진도시의 삶을 추구하자"며 이색 공약을 내세웠다.

경관이 수려한 팔당호를 끼고, 광주시의 토산물인 퇴촌토마토를 재료에 넣은 고급 파스타를 만들자는 것.

특히, <파스타 거리>를 조성하자는 것인데 고급형 카페거리가 광주시민에게는 휴식 및 힐링의 기회를 주고, 외지인 유입으로 부가적인 주민소득을 올리자는 생각이다.

누가 뭐래도 광주의 대표적인 축제 중 하나는 토마토 축제이다. 그런데 아쉬운 점은 토마토를 이용해 만드는 파스타 음식점은 찾아보기 어렵다는 점이다.

토마토 도시 광주에 걸맞는 대표 음식을 손꼽으라면 단연 파스타가 으뜸인데 파스타로 유명한 음식점은 거의 없다는 점이 아쉬움이다.
 
토마토를 이용해 고부가치를 창출해 내기 위한 좋은 방법 중 하나는 광주에 파스타 거리를 조성하는 것이다.

자연 풍광이 수려한 곳을 선정해 우리 나라의 유명 건축가가 디자인 한 파스타 음식점 거리를 만든다면 서울시민들이 즐겨찾는 광주 대표 푸드타운이 조성될 수 있다.

파스타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명소 광주, 맛있는 도시, 명품 파스타 도시 광주로의 변신을 기대한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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