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관문인 미사강변도시에 신세계가 대형 물류센터를 추진하는 것과 관련, <이마트 물류센터 철회 비상대책 위원회>와 <하남시 정치인, 시민> 등 1000여명이 <총 궐기대회>를 가졌다.

28일, 비상대책위와 오수봉 하남시장, 이현재 국회의원, 지방선거 출마자, 시민 등은 <스타필드 중앙광장>에서 <총 궐기대회>를 갖고 신세계의 <대형 물류센터 반대> 입장을 재확인 했다.

비상대책위는 "대형 물류센터 입지에 따라 1일 수백대의 트럭이 오가게 되면 교통대란은 물론 아이들이 많은 미사강변도시의 안전마저 확보 할 수 없다"고 강력 항의했다.

또, 지금은 토지계약이 유보된 상태이지만, 대형 물류센터 계획이 전면 백지화 될 때 까지 목숨 걸고 투쟁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오수봉 하남시장은 "주민들의 동의 없는 대형 물류센터는 인허가에 협조 할 수 없다"며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현재 의원은 "LH와의 토지계약을 전면보류 하겠다는 답변을 받아낸 바 있다"면서 "주민들의 입장을 잘 반영해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상대책위는 하남시 정치인들이 연대 참여하는 협의체 회의를 3일 갖고, 구체적 향우 대책을 논의할 방침이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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