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지난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직원을 대상으로 저출산·고령화 극복 인식 개선을 위한 공직자 인구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저출산과 급격한 고령화로 인한 인구절벽 위기상황에 공감하고 선제적 대응 및 결혼과 출산, 가족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사)인구와 미래정책 연구원에서 활동하고 있는 류순자 인구교육 전문 강사를 초청해 ‘저출산·고령화 사회 대한민국,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초저출산, 인구절벽에 대한 이해와 문제점을 함께 공유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사례와 시사점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고 임신·출산에 대한 인식 개선과 일·가정 양립 환경을 정착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출산 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인식개선 교육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보희  manofheart@naver.com

<저작권자 © 투데이광주하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