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가 세계 최대 여행사인 <트립어드바이저>와 업무협약을 체결, 경기관광의 미래를 핑크색으로 물들였다.

홍승표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24일, 싱가포르 <트립어드바이저 아시아태평양본부> 사무실에서 경기관광온라인 마케팅 강화 등을 담은 업무협약에 서명했다.

홍승표 사장은 "사드 여파에 의한 중국관광객들의 한국 방문이 크게 줄어든 상황에서, 위기를 기회를 만들기 위해 관광의 세계다변화를 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약으로 경기지역 관광지, 숙박시설 예약 확대 및 개별관광객의 경기도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트립어드바이저>는 세계 49개국에 진출한 온라인 여행플랫폼으로 매월 4억여명이 사이트를 방문하고, 회사가 올려놓은 700만개의 숙박, 항공, 음식점, 관광명소에 대한 리뷰가 5억건에 달하고 있다.

경기관광공사가 <트립어드바이저>와 손을 잡게 되고, 이에따라 경기도는 여행 컨텐츠를 제공해 동남아와 구미주 지역  FIT를 유치할 방침이다.

또, 평창동계올림픽에 맞춰 경기도 연계코스를 집중 홍보해 평창올림픽 방문객이 경기도 지역의 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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