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진로체험지원센터(센터장 이희근)는 지난 27일 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 하남진로강사협의회 주관으로 약 2,000여명의 청소년과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2017년도 하남진로강사 위크숍 및 위촉식’을 가져 신규강사 59명을 위촉했다.

위촉된 하남진로강사는 하남의 초·중·고에서 직업특강, 진로멘토, 진로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이날 워크숍 행사는 하남진로교육의 2016년 활동상황과 2017 하남진로교육 사업내용을 공유하고 학교 현장에서 진로강사로 활동했던 하남경찰서 사례(발표자 김완수)와 하남시진로코치단(발표자 한임경)으로 활동하며 진로상담과 진로코칭을 진행한 활동사례를 발표하는 순서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진로강사들이 하남시 학생들의 진로를 위한 멘토 역할과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며, 각 분야 전문가들의 진로교육 기부 활성화 및 교육봉사활동 장려의 장이 형성되어 진로교육 강사들 상호 정보 교류를 통한 협력 문화 형성에 도움이 될 것이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 협약에 의해 운영되는 하남진로강사협의회 산하 하남진로체험지원센터는 하남시와 교육지원청 지원 사업을 통해 진로강사, 직업체험처 발굴 및 DB(진로강사230명, 직업체험터130개)구축, 학교진로교육활동에 진로강사 및 직업체험터를 안내하여 각 학교 대상 3,000여명의 청소년들이 진로체험센터의 행사에 참여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하남진로체험지원센터에서는 학부모진로코치단 연수활동 및 진로체험기관 담당자 교육, 진로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모니터링, 진로캠프 운영등 다양한 진로상담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꿈과 진로는 국가 발전의 중요한 디딤돌임과 동시에 개인의 행복한 삶의 출발점이라 할 수 있다.

국가적으로도 중학교 자유학기제 운영을 통해 진로를 함께 고민하고 있으며 하남에서 마을공동체가 함께 아이들의 꿈을 키워나가는 작은 움직임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에 2017하남진로강사 워크숍 및 위촉식은 함께 하는 어른들의 작지만 힘찬 출발이다.

하남진로체험센터 관계자는 “그 어느때 보다 학교, 가정, 사회에서 청소년들에  대한 진로 컨설팅이 절실히 요구되므로 청소년들이 자기적성에 맞는 진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왕수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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