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회(의장 윤재군)는 12월 1일 제256회 정례회를 개회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조례안등심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21일간의 일정으로 2016년도 제2차 정례회를 진행한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김승용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12월 1일부터 16일간 2017년도 예산안을 심사할 예정이며, 조례안등심사특별위원회는 오수봉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출, <하남시 공인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조례안 15건과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 민간위탁 동의안 등 2건의 동의안, 2016년도 공유재산 관리계획 2차 변경안 등을 심사하게 된다.
 
윤재군 의장은 개회사에서 “하남시 인구가 27년 만에 20만 명을 넘어섰고, 내년도 살림규모는 5천억 시대가 됐다”며, “같은 예산이라도 시민 만족도가 높고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는 사업에 투입·집행될 수 있도록 2017년도 본예산 심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동료의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2017년도 하남시 총 예산규모는 총 5,128억 원으로,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는 전년도에 비해 11.68% 증가된 4,101억 원이다. 주요 사업예산으로는 감일~초이간 광역도로공사 189억 원, 지하철 연장사업 165억 원, 미사도서관 건립 공사 58억 원, 장애인복지관 건립 20억 원 등이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저작권자 © 투데이광주하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