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하남시장 공천을 손에 쥔바 있는 윤완채 새누리당경기도당 대변인이 <2017년 4월 하남시장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굳혔다.

윤완채 대변인은 1일 가진 인터뷰에서 "하남시에서 시장 보궐선거가 진행되는 자체가 슬픈일"이라면서 "앞으로는 이런 역사가 중단되고, 오로지 시민화합과 하남발전 만이 존재하는 상황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변인은 지난 2010년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하남시장 공천자가 돼 출마, 당시 41%를 획득해 저력을 보인바 있다.

당시 하남지역 정가에서는 새누리당에서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후보와 새누리당 후보의 득표를 합하면 무난히 당선되는 상황이었다고 분석하고 있다.

이후에도 새누리당에서는 여러 후보들이 시장선거에 도전했고, 내년 시장선거에 거론되는 인사들도 여럿이지만, 윤 대변인은 <탈당 경력 없이 새누리당에 헌신한 유일한 적자>라는 점이 부각되고 있다.

이 때문에 윤 대변인은 재선 국회의원인 이현재 의원(하남)과 손발을 맞출 수 있는 적임자이면서, 당원들에게 지지를 얻을 수 있는 정통혈통이라는 것이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오로지 열심히 일하고 싶어 출마를 생각했다"면서 "열심히 일하고, 또 일해 본인도 후회없고, 하남시민들도 후회하지 않는 하남의 미래를 만들어 내겠다"고 윤 대변인은 말했다.

한편, 윤 대변인은 하남 천현동(산곡) 출생, 경희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과 졸업(석사), 제7대 경기도회 의회 의원(전), 제5회 6.2 지방선거 한나라당(새누리당) 하남시장 후보(전), 청와대 대통령실(사회통합) 정책 자문위원(전), 새누리당 경기도당 대변인(현)의 이경력이 있다.

내년 4월 보궐선거와 관련 <투데이광주하남>에서는 출마예정자의 의지를 듣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출마에 뜻이 있으신 분은 <투데이광주하남>으로 연락 바랍니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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