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지속되는 폭염속에 하남시가 전국 최고기온을 기록했다는 언론발표가 수차례 보도되자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는 등 갑작스런 고온 현상에 대한 민원이 제기됐다.

이에 이현재 의원(새누리당)실이 경기도에 요청해 확인해본 결과 현재 하남시는 경기도가 설치해 운영중인 기상관측장비가 신장도서관 인근, 춘궁동 노인복지관 옥상 등 두 곳.

실제 춘궁동 기상관측장비의 경우 신장동에 비해 약 2.3도가 높게 측정됐으며, 기상청 비공식 집계 결과를 언론기관이 활용함에 따라 최고기온으로 보도됐다는 것. <2016년 7월 평균기온 (신장동 29.05°, 춘궁동 31.34°)>

경기도는 노인복지관 옥상에 설치된 기상관측장비 주변 통풍구 등 주변 고온 측정 요소를 제거하는 등 환경 개선을 실시했고, 개선 후 정상적인 기온이 측정됐다고 한다.

이현재 의원은 연일 폭염속에 온도가 미치는 실생활 영향이 매우 큰 만큼, 보다 철저한 관리 속에 시민 불안이 없도록 철저한 조치를 당부했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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