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하남지역위원회가 김시화 위원장 체제로 전환된데다가 중앙당 전당대회를 앞둔 상황이 맞물리면서 <강한 조직위>로 거듭나고 있다.

30일, 더민주당하남시지역위에 따르면 "7월 현재 당원이 7400명에 달하고 있다"면서 "조직이 확대일로를 걷고 있고, 새로운 당원 입당으로 당 색깔도 변화에 맞아 떨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당비를 내는 권리당원도 신규로 200명이 추가돼 권리당원 조직자체가 확대됐다. 김시화 위원장 체제가 가동되면서 기대가 커진데 따른 것으로 자체분석하고 있다.

박경근 사무국장은 "김시화 위원장 부인도 입당원서를 늘 소지하고 있는 등 지역위 전체가 조직확대, 외연확대, 조직강화 바람이 불고 있다"고 귀뜸했다.

한편, 지역위는 지역위원회 개편에 따른 지역대의원 선출, 전국대의원 선출 및 상무위원 선출을 위한 <지역대의원대회>를 개최한다.

하남지역위는 8월5일 오후 4시, <더하남 컨밴션웨딩홀 9층>에서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자, 권역별 최고위원 경기도당위원장 후보, 부문별 최고위원 5명의 후보자가 참석한 가운데 행사를 갖는다.

이날 <지역대의원대회>에서는 <선출직 지역대의원 선출>, <선출직 전국대의원 선출>, <선출직 상무위원 선>, <대의원대회 권한 위임의 건>을 다룬다.

지역대의원 120명, 전국대의원 35명, 90명 이하의 상무위원이 선출되는 이번 대의원 대회에서 신규 입성이 절반 이상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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