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회 박진희 의원이 12일 문화체육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적극적인 문화관광산업 개발을 주문했다.
 
박 의원은 “스타필드 퍼스트 하남이 곧 개장하는데, 이와 연계한 문화관광산업을 개발해야 한다”며, 여러 가지 방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스타필드 퍼스트 하남과 연계한 MICE산업 개발을 언급하며, 마이스는(MICE = Meeting, Incentive trip, Convention, Exhibition & Event의 약자로 MICE산업은 기업회의나 포상관광, 컨벤션, 전시박람회 등 기업대상 관광산업으로 굴뚝 없는 황금산업으로 불린다.) “국·내외 기업을 대상으로 하남시의 편리한 교통과 풍부한 문화유산, 한강·검단산 등 뛰어난 자연환경, 국내 최대 복합쇼핑몰인 스타필드 퍼스트 하남을 활용한 관광산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를 위해서는 먼저 관광인프라 확충과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이 시급하다.”며, “우리 시에는 이성산성, 남한산성 등 많은 문화유산과 위례길이 있는데, 이러한 자원을 개발하고 연계하여 쇼핑+볼거리+먹거리를 원스톱으로 투어할 수 있는 하남시 1일 투어 프로그램이나 유니온타워+나무고아원+위례길을 연계한 생태관광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이와 함께 하남시 브랜드 공연을 개발하고 하남문화재단 소극장 상설공연도 활성화하여 관광과 연계한다면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한편 지난해 말 박진희 의원은 하남 이성산성의 정체성을 찾아 복원하고 여러 성공적 개발사례를 벤치마킹하여 역사관과 다양한 체험시설,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문화유적지로 조성할 것을 지역언론을 통해 제안했었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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