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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에서 위례신도시 행정구역에 따른 주민 불편 사항을 지속 제기해온 위례신도시 송파편입 시민모임(이하 시민모임) 김광석 대표가 국민의힘 경기-리노베이션 TF 위원으로 임명됐다.
이용 하남시갑(천현, 신장, 덕풍1,2, 감북, 감일, 위례, 춘궁, 초이) 후보(국민의힘 국회의원)에 따르면, “위례의 행정구역 불편에 대한 해법을 중앙당 차원에서 찾기 위해 김광석 대표를 경기-서울 리노베이션TF 위원으로 선임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기존 국민의힘이 추진하던 하남시 서울편입에 더해 하남 위례, 감일의 송파편입 등 행정구역 조정 문제에 나서겠다는 방침을 세운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용 후보는 “이번 임명은 지난 31일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하남 위례 스타필드에서의 집중유세 이후, 위례의 행정구역 불편 문제를 직접 챙기기에 나선 것”이라면서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이 지역 민심에 더 민감하고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말했다.
그동안 위례신도시는 서울과 연접하는 경기도 지역 주민들의 불편사항 개선이 가장 시급한 곳 중 한 곳으로 지적되어왔지만, 하남, 송파, 성남으로 각각 인구가 나뉘어진 지역 특성상 상대적으로 관심을 받지 못해 왔다.
위례의 행정구역 통합 논의가 본격 시작된 것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선거구 획정에 따라 하남이 갑,을로 분구되면서 부터다. 지역구 분구에 따라 주민 목소리의 중요도가 더욱 커졌고, 이에 시민모임이 주도하는 토론회에 양 당 후보가 참석해 송파 편입 관련 공약을 내세운 바 있다.
이후 하남 위례의 송파편입 목표를 달성할 적임자로 국민의힘 이용 후보가 선정, 지지선언을 받게 되면서 국민의힘 경기-서울리노베이션TF에 하남갑 지역구 주민의 불편 사항을 설명할 수 있는 인사에 대한 선임이 이뤄진 것이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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