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덕풍2동 일명 <수리골 개발 추진>과 관련, 해당지역 토지주들이 '개발 반대 운동'의 본거지가 될 수리골지주협의회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식에는 50여명의 토지주들이 함께했고, 하남시의회 민주당과 국민의힘 시의원 6명, 하남시 관련부서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김종숙 협의회장은 "토지주들은 어떠한 형태의 개발도 거부한다"며 "관련된 동의서 모집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2017년 하남시에서 주민의견수렴을 했는데, 당시 토지주 62%가 지구단위 해제를 원했다"고 설명했다.

이들 토지주들은 "지역주택조합이든, 도시개발이든 결국은 막대한 재산피해로 이어질 것"이라면서 "아무런 개발도 계획하지 말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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