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하남), 소병훈(광주갑), 임종성(광주을) 당선자가 선거 이후에도 시민들과의 잇따른 만남을 통한 친시민적 행보를 걸으며 신뢰를 쌓고 있다.

재선에 성공한 이현재 당선자는 선거일 다음날인 14일, 초등학교 앞에서 교통봉사를 하며 "오늘도 빠짐없이 교통봉사 하러 왔습니다. 등교하는 아이들의 웃음소리를 들을때면 미소가 절로 나옵니다"고 소식을 전했다.

이후에도 이 당선자는 <서부초등학교 총동문 체육대회>에 참석해 인사를 전했고, <아름다운 학교를 위한 청소년 음악회>에 자리를 같이했다.

또, <하남시의회 개원 25주년> 행사에 참석해 "견제와 협력을 발휘해 하남발전을 이끄는 견인차가 되 달라"고 당부 하는가 하면, <하남시 초,중,고 학부모 연합회> 정기총회에서 정영아 신임회장의 취임을 축하하기도 했다.

광주갑 소병훈 당선자는 16일, <세월호 참사 2년 기억식>에 참석해 "추도식이라 하지않고 기억식이라고 하는지 사람들은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소 당선자는 선거일 직후부터 지역구 곳곳을 돌며 거리에서든, 모임에서든 일일히 시민들에게 당선 인사를 전했다.

18일에는 선대위 해단식을 가졌는데, 4년전 4월 18일은 선거에서 패배한 뒤 선대위를 해단한 날이기도 했다.

광주을 임종성 당선자는 공식선거운동 시작 직전에 돌아가신 부친의 묘를 찾아 큰절을 올리는 것으로 당선자로서의 일정을 시작했다.

이후 임 당선자는 <세월호 참사 2년 기억식>에 참석했고, 수도권 더민주당 당선자 일부와 함께 정치적으로 가까운 손학규 전 대표를 찾아 환담을 나눴다.

이현재-소병훈-임종성 당선자들이 선거운동에 지친 심신을 쉬어주지 않은채 친시민적 행보를 계속하고 있어, 지역 유권자들의 정치적 기대도 커지고 있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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