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도 한강수계기금이 6,763억원으로 최종 확정됐고, 이 가운에 주민지원사업비는 역대 최대 규모인 843억원이다.

한강수계관리위원회는 최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2년 한강수계관리기금 운용계획(안)>을 국회에 제출했고, 국회가 이를 통과시켰다.

한강수계 상하류 지역 주민들의 고통과 비용을 분담한다는 취지에 따라 1999년부터 운용되는 이 사업은, 특히 규제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 향상을 위해 주민지원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 금액은 상수원관리지역 주민들이 개발을 하지 못하는 보상 차원이며, 광주시 남종면과 퇴촌면 등에서 혜택을 받고 있다.

주민지원사업비 843억원 외에 *환경기초시설 설치 105억원, *관리청별 주민지원사업 57억원, *생태하천복원사업 50억원, *퇴적물준설사업 8억원이 반영됐다.

또, *한강 상류지역 환경기초시설 설치 사업 등에 2천578억원, 수질 오염원 제거 등에 977억원, *팔당호 쓰레기 수거 증에 145억원이 편성됐다.

*오염총량사업 92억원, 친환경 청정사업 지원 200억원도 눈에 띤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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