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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남종면 9**번지 일원 야산이 훼손된 것과 관련, 신동헌 광주시장이 현장을 직접 찾아 사태를 파악했다.
신동헌 광주시장은 각종 장비를 동원해 산림을 훼손하고 약 700m에 이르는 도로가 만들어졌다는 보도와 관련, 6일 오후 현장을 찾아 산림훼손 정도를 로드체킹했다.
신 시장은 "원상복구 명령이 내려질 것이고, 원상복구를 하겠다는 의사가 전해져 오고 있지만, 훼손의 정도가 커서 쉽게 원상될 수 있을지 너무 안타깝다"고 했다.
또, "남종면은 물론 시 전역을 시찰하는게 시장 직무 중에 하나이지만, 해당 산림지역은 동선 밖에 위치해 그동안 알지 못하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신 시장은 취임 직후 부터 난개발된 광주시가 더이상 황폐화 되서는 안된다는 <시정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관련해, "6일 확인한 남종면 산림훼손 외에도 쌍령동 등 일부지역에서 산림훼손이 진행중에 있는 것을 직접 보고 마음이 편하지 않다"면서 "광주시가 체계적으로 발전해 갈 수 있도록 시장, 공무원, 시민이 한마음이 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남종면 산림 훼손 지역에 대해서는 원상복구명령, 이행강제금 부과, 고발 등 필요한 행정조치를 진행키로 했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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