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민규 경기도의회 교육위원은 미사고등학교와 은가람중학교 체력·심신 단련을 위한 학교 내 클라이밍 설치예산 1억1천만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예산확보는 실내체육관의 사용으로 인하여 운동장 및 유휴 공간 활용이 빈약한 것을 우려한 학교 측과 학부모의 건의로 이뤄졌다.

미사고 정정식 교장은 “학생의 편의에 맞는 시설물이 효과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재정에 도움을 줘서 감사하고, 보다 더 유휴공간을 활용한 학생중심의 편의 시설에 최선을 다 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은가람중 우재영 교장은 “학교 내 유휴 공간 활용이 시급한 상황이며, 안전에 대한 교육과 더불어 학생이 주체가 되는 행사나 체육공간이 많이 활성화 되었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예산확보에 앞장 선, 추민규 의원은 “학생중심·현장중심의 경기교육을 실천하는 데 큰 목적을 두고 각 학교별 방문을 하고 있으며, 안전한 학교 활동과, 건강한 학교 만들기에 일조하겠다.”고 설명했다.

경영고, 미사고, 은가람중학교의 클라이밍 설치에 따른 프로그램 구축은 도교육청과 하남시 대응사업으로 조만간 7,500만 원의 지원을 앞두고 있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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