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헌 광주시장의 지론 중에 하나가 "광주시에서 진행되는 각종 모임이나 축제에 <광주지역 생산 막걸리>가 등장했으면 한다"는 것.

<투데이광주하남>과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각종 행사에 광주가 아닌 타지역 막걸리가 테이블에 오르는 것을 보고 마음이 복잡했다"면서 "이제는 광주의 자존심도 세우고 광주사랑도 키우는 측면에서 광주 생산 막걸리가 애용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런 신 시장의 지론은 점차 확대되고 있어 1월 들어 진행된 <남한산성 수어장대 일출 행사> 등에서 광주 생산 막걸리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최근 신 시장은 <광주테니스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방문, 테이블에 놓인 막걸리를 보고 흐믓함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해 칠사산 해맞이 행사에는 떡국과 함께 <서울 막걸리>가 놓였었다"면서 "이후 장지동 줄다리기 전통 민속행사에서도 광주 생산 막걸리가 아닌 J 막걸리가 있어 불편하고 찝찜했었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어, "광주테니스회와 오포자율방범대 회장 이취임식장에 가보니 눈에 확 띠는 것이 있었으니, 그것은 광주 생산 막걸리"였다는 것.

신 시장은 "광주 생산 막걸리는 대한민국 최고의 막걸리"라며 앞으로 "다양한 행사에 광주 생산 막걸리가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광주에서 생산되는 막걸리는 <참살이 막걸리>, <남한산성 生 막걸리>, <산삼가득 막걸리> 등으로 막걸리 장인의 손에 의해 최고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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