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서 예산을 가장 많이 따오는 도의원이 되겠습니다.”

경기도의원 하남시제1선거구(신장1·2, 천현,춘궁, 감북, 위례동)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김용우 후보가 7일 선거운동 중반에 접어들면서 도의원에 당선되면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시민들에게 밝힌 각오다.

오랫동안 같은 당 이현재 국회의원 보좌관을 지내다 이번 지방선거에 나선 김용우 후보는 이현재 국회의원이 하남에서 처음 활동할 당시부터 지하철5호선 유치 서명활동을 비롯해 각종 현안해결을 옆에서 직접 보좌해온 사람이다.

김 후보는 이번 선거에 나오면서 “서민들과 중산층이 잘 사는 하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특히 “교육과 복지, 안전에 중점을 둔 정책을 많이 제시한 만큼 시민들의 행복실현이 자신이 바라는 하남”이라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우선 하남시가 곳곳에 각종 인프라가 부족해 지엽적으로 주민불편이 다양하게 나오고 있다며 인프라 구축으로 도시기능으로 완전한 하남시 건설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앞서 밝힌 원 도심 지역에는 하남시보건소 본청과 비슷한 규모의 제2보건소를 신설해 최첨단 의료복지시설 확충을 통해 어르신 건강에 노력하고, 건강지원센터 등을 곳곳에 구축해 어르신들의 복지향상에 도움이 되는 도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또 그린벨트 규제로 힘들어하는 천현, 교산, 초이, 감북 등 아직도 그린벨트로 고통 받는 주민들을 위해 각종 조례완화는 물론 중앙정부 차원에서 자유로운 재산권 행사를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뿐 만 아니라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을 하남교육지원청으로 신설 분류토록 하고, 위례 등에 과학교육특구를 지정토록 해 하남이 우수학교와 명문학교로 육성하는데 도 예산을 대폭 끌어오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가 이번 선거에서 약속한 공약은 △과학교육특구 지정 추진 △하남교육지원청 신설 △지역별 작은도서관 확충 △육아 중심 지원센터 설립 △생활문화 지원센터 건립 △스마트 안전망 클라우드 구축 등을 제시했다.

김 후보가 제시한 공약 대부분은 거창한 것 보다 모두 실현 가증한 공약들로 이뤄져 있으며 특히 주민들의 밀접한 생활과 연계된 공약이어서 주목받고 있다.

김용우 후보는 “도의원은 도의회에서 하남시 발전과 주민행복을 추구하는 자리인 만큼 많은 공약이행도 중요하지만 우선 도 예산을 많이 확보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도의원에 당선되면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예산을 따오는 도의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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