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경찰서가 하남시의 <산불감시원 채용> 관련 수사를 끝내고 7명에 대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자, 자유한국당하남시당협에서 성명을 쏟아내고 있다.

23일 하루에만 자유한국당하남시당협에서는 이정훈 당협위원장 명의의 성명이 나왔고, 같은당 김종복 하남시의회 의장이 별도의 성명을 냈다.

또, 같은당 하남시장 선거 출마자인 김인겸 예비후보도 관련성명을 내는 등 <너도나도> 앞다퉈 성명을 내는 모습이다.

거의 같은 내용을 담은 성명서가 하나의 당협에서 수개로 쪼개기식으로 언론에 전달되자, 일부 언론에서는 어떤 성명을 다뤄야 할지 의아해 하기도 했다.

앞서 경찰 수사 중인 상황에서도 한국당하남시당협은 당협위원장, 구경서 박사, 시의원 일동, 시도의원 일동 등 "수사를 촉구하는 비슷한 내용의 성명"을 각개전투식으로 내놓은 바 있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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