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하남시지역위는 <하남시의원 선거>와 관련, 경선을 통해 각 선거구마다 2명 씩 공천자를 배출하는 것으로 방향을 결정했다.

최종윤 하남지역위 위원장은 "하남시의원 가선거구와 나선거구 등 2개 선거구에 각각 2명 씩 공천자를 내겠다"고 전했다.

현재까지는 하남시의원 가, 나 선거구의 당선 정족수는 각각 3명 씩이다.

최 위원장은 선거구마다 2명씩의 공천자를 내되, 모두 경선을 치를 방침이라고 했다. 경선 1위가 <가번>. 2위가 <나번>을 받는 형식이 예상된다.

당에서 정한 공천룰이 반영될 것으로 보이는데, 정치신인과 여성, 청년 들에게 가산점이 부여되고 당원과 일반시민이 참여하는 여론조사 방식이 채택될 전망이다.

최 위원장은 "아직 선거구 획정이 확정되지 않아 단언할 수 없지만, 만약 하남시의원 선거구에서 3명이 아닌 4명 이상으로 정족수가 늘 경우에는 당 공천자 수도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4년전 지방선거에서는 <가 선거구>에서 경선을 치러 1위가 <가번>, 2위가 <나번>을 받았고, <나 선거구>에서는 여성 출마자가 <가번>으로 공천됐다.

당시에는 비례대표 1석 포함 전체 7명의 하남시의원 선거 당선자 중에 2명 만이 민주당에서 당선됐었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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