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저지 경기광주공동투쟁본부>가 새누리당광주시당협 사무실 앞에서 피켓 시위를 벌였다.

<공동투쟁본부>는 경기광주교육포럼, 푸른숲 발도로프학교 등 교육계, 시알여성회 등 시민단체, 새정치광주지역위와 노동당광주지역위 등 정당을 포함 13개 단체가 활동하고 있다.

이들 중 일부 회원은 최근, 노철래 국회의원(광주) 사무실이 있는 역동사거리에서 피켓 1인 릴레이 시위를 벌였다.

경기광주교육포럼 안기권 사무국장은 "정부와 새누리당이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를 강행하고 있는 마당에, 광주지역에서는 이를 강력 반대하는 시민이 있다는 사실을 상징적으로 알리려 했다"고 말했다.

안 국장은 또, "과거 윤봉길 의사 등 광복을 위해 희생한 애국지사들이 변절자로 취급받는 일도 있었다"면서 "앞으로는 이런 어처구니 없는 역사가 되풀이 되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노철래 의원 사무실 앞 시위와 관련 충돌을 없었지만, 선관위에서 직원을 현장에 보내는 등 긴장감이 돌았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저작권자 © 투데이광주하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