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민생상황실 생활비절감팀 소속 임종성의원(경기광주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은 지난 28일 국토교통부와 생활비절감 당정협의에 참석, 주거비 및 교통비 절감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당정협의에는 임종성의원을 비롯해 고용진, 조승래, 황희, 최인호, 김해영의원이 참석했으며, 손병석 국토부 제1차관을 비롯해 국토부 주무과장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임종성 의원은 "통계청에 따르면 일반 가구의 가계 소비지출 중 주거비와 교통비가 23%에 이른다."면서 "특히 광주를 비롯한 수도권 지역의 주거비, 교통비는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 자리에서 임종성의원 등 여당 의원들은 ▲임대사업자 중심이 아닌 수요자 중심의 임대사업 전환 ▲아파트 관리비 및 중계수수료 절감 방안 마련 ▲분양전환 임대아파트 세입자 대책 ▲고속도로 통행료 인하 방안 마련 ▲청년 할인 교통패스 제도 마련 ▲시외버스 요금인하 방안 마련 등을 주문했다.

특히 임종성의원 등 여당의원들은 전주 부영 공공임대주택 부당 임대료 증액 사례를 지적하며, 재발방지대책과 국토부의 적극대응을 주문했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지적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히면서, 단기성과가 가능한 과제부터 차례로 보고할 것을 약속했다.

또, 국토교통부는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 이행방안을 밝히면서 주거비, 교통비 절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밝혔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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