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경기광주을 조직위원장이 곧 확정될 가운데, 면접에 응했던 인사들이 <내년 광주시장 선거에 출마를 하느냐>, 아니면 <조직위원장직을 맡느냐>를 놓고 고심 중에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한국당 조직강화특위는 <내년 지방선거 출마자는 조직위원장을 맡을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광주을 조직위원장 도전자들도 이에 대한 고민에 이르고 있는 것.

지역정가에서는 조직위원장에 도전장을 낸 이문섭, 이우경, 장형옥, 허세행 씨 모두 내년 광주시장 출마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이문섭 광주시의회 의장은 "내년 선거 출마는 나중의 문제이고, 큰 타격을 입은 광주을당협을 최대한 빨리 정상화 하기 위해 조직위원장에 도전한 것"이라고 했다.

"당에서 내년 선거 불출마를 단서로 한다고 해도 조직위원장을 맡을 것"이라면서 "다만, 화합을 위해 4명의 도전자가 모여, 추대하는 형식이 바람직 하다"고 덧붙였다,

반면, 이우경 전 광주시의회 의장은 "내년 광주시장 선거 출마를 천천히 준비해 가고 있기 때문에 이번 조직위원장은 맡지 않을 수 있다"면서 "지역내 여러 인사들과 내년 선거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듣고, 실행해 가고 있다"고 했다.

광주시장 선거행보를 걷고 있다는데 큰 이견이 없는 장형옥 전 광주시의회 의원은 "큰게는 국가와 중앙정치의 틀을 바로 세우고, 그런 가운데 광주을 지역도 올바른 정치지역화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으로 조직위원장 공모에 응한 상태"라고 강조했다.

상황이 이러자, 조직위원장 공모에는 4명이 응모했지만, 광주시장 선거 출마를 접고 조직위원장을 맡을 인사는 사실상 손에 꼽힌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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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광주을, '공동지도부 체제'
중앙당 조직강화특위, 조직위원장 면접서 "대선까지는 함께 가자"

<2017년 4월 16일 보도내용> 자유한국당 <경기광주을 지역구>가 대통령선거가 끝나는 시기까지 <공동 지도부> 형식으로 운영되게 됐다.

자유한국당 조직강화특위는 13일, <광주을 조직위원장> 응모자 4명(이문섭, 이우경, 장형옥, 허세행)에 대한 면접을 실시, 우선적으로 합의 추대를 요청했다.

이철우 사무국장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당내 분열을 없애고 화합하는 의미에서, 4명의 응모자가 1명을 합의추대 해 달라"며 "합의추대가 이뤄지면 조직강화특위가 받아들이겠다"고 발언했다.

하지만, 갑작스런 이 사무총장의 <합의추대> 의향에 대해 4명의 응모자들은 즉각적인 의견을 모을 수 없었고, 의견이 갈리기도 했다.

이렇게 되자, 이 사무총장은 "대통령선거까지는 4명이서 공동으로 <광주을>지역을 맡아달라"며 사실상 <공동지도부 체제>를 주문했고, "단수 추천은 대선 이후"가 될 것이란 말도 이어졌다.

이에따라 4명은 조만간 모임을 같고 <대선>에 대한 논의를 벌일 예정이다.

일부에서는 출신 지역에 따라 초월읍은 허세행 <전 노철래의원 비서실장>이 맡고, 곤지암읍과 도척면은 장형옥 <전 광주시의회 의원>, 오포읍은 이문섭 <광주시의회 의장>과 이우경 <전 광주시의회 의장>이 각각 대선 지원활동을 맡자는데에 의견이 모아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한편, 자유한국당 경기도당은 <광주갑>은 박광서 경기도의원, <광주을>은 이문섭 광주시의회 의장을 각각 <광주시지역 선거대책본부장>으로 임명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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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광주을, 조직위원장 4명 신청
이문섭-이우경-장형옥-허세행, 경합

<2017년 4월 11일 보도내용> 자유한국당 <경기도 광주을>(초월, 오포, 곤지암, 도척) 조직위원장 공모에 4명이 응모, 누가 선임되는지가 주목되고 있다.

노철래 전 국회의원(광주을)이 형이 확정돼 여주교도소에서 복역 중이어서, 사실상 사고당협이 된 <광주을>에 대해 중앙당 조직강화특위는 8일~10일에 걸쳐 공모를 벌였다.

그 결과 이문섭 광주시의회 의장, 이우경 광주시의회 전 의장, 장형옥 전 광주시의회 의원, 허세행 전 노철래의원 비서실장 등 4명이 서류를 냈다.
 
이우경, 장형옥, 허세행 씨는 사실상 2018년 광주시장 선거를 준비할 것으로 보여 이들 중에 조직위원장이 배출되면, <조직(당협)위원장=총선 출마> 관행이 바뀔 가능성이 높다.

반면, 이문섭 의장은 관리형 조직위원장을 표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최근 경기도당으로부터 <기초단체장 협의회장> 직을 맡은 조억동 광주시장의 입장도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할지도 관심사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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