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정책위의장(자유한국당, 경기 하남)이 15일 "청소년수련관 특별교부세 7억원확보에 이어, 미사강변도시 과밀학교 학급 증설, 유치원·어린이집 확충, 감일지구 방음터널 설치 등 주요 현안을 협의, 조속히 해결해나가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현재 의장은 국회 정책위의장실에서 교육부·경기도교육청 및 광주하남교육청 관계자, LH처장 및 하남사업본부장 등과 진행된 협의에서 ▲3개 과밀 초등학교(미사강변, 망월, 윤슬) 학급 증설 ▲유치원 증설 및 임대단지 내 가정어린이집 허용 등 미사강변도시 교육환경 개선 ▲중앙호수공원 및 훼손지복구지역 공원시설 조속 완료 ▲5단지~18단지 강일지구 경계구간 전주 지중화 등 생활환경 개선 ▲감일지구 B7구간 방음터널 설치를 협의·개선해나가기로 합의했다.
 
이 의장은 “과밀학급 해소, 유치원, 어린이집 증설 등 교육환경 문제는 시급히 개선되야 한다” 며, 미사강변초의 경우 교장실을 학급으로 대체해 사용해야 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임을 강조하며, “유치원과 어린이집 증설, 임대단지 가정어린이집 운영 등 전체적인 교육환경 개선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해달라” 며 교육환경 개선을 요청했다.

이어 지체되고 있는 중앙호수공원과 북측공원의 조속한 개방 및 악취, 분진 등 환경 개선과 5단지~18단지 전주 지중화 사업의 조속한 진행, 감일지구 방음터널 설치 등 주요 현안의 조속한 개선을 촉구했다.

이에 교육부, LH처장 및 하남사업본부장은 “과밀학급 개선을 위해 기존학교를 증축하고, 훼손지 복구지역 내 학교를 추가 신설 하는 등 조속한 개선책을 찾겠다” 면서 “전주지중화 사업은 3월 공사에 착수해 상반기중 완료할 예정이며, 호수공원도 연내 가능한 빨리 완공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미사강변도시에 건립 예정인 하남시 청소년수련관의 경우 사업비 부족으로 좌초위기에 놓여있었지만 이현재 의장이 ‘17년 국비 3억원에 이어, 행자부에 협조요청해 특별교부세 7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사업진행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청소년수련관은 공공주택 및 신도시 건설로 인한 하남시 청소년인구 증가(`16년 32천명→`20년 63천명)에 따른 청소년들의 여가선용과 문화 활동 및 체험활동을 위한 시설로 ‘19년 준공예정이다. 현안 면담에는 김종복 하남시의회 부의장, 박진희 시의원이 배석했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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