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장애인부모회 광주시지부(지부장 김정옥)는 지난 17일, 부모회 교육실에서 선수  및 부모, 후원회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농구단 창단 및 농구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학생들은 자체 선수등록을 마친 뒤 향후 일정에 대해 논의를 하였으며, 초대 단장에는 부모회 방세환 고문이 맡아 이끌기로 했다. 또한, 농구를 하고 싶어 하는 친구들을 위해 추가로 선수모집을 할 예정이다.

김정옥 지부장은 "우리 부모회의 청소년들은 매우 건장하다. 오늘 농구단 창단을 통해 잠재된 끼를 마음 것 발산하여 몸과 마음이 튼튼해지고, 더 나가 경기력 향상으로 각종 대회에도 참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왕수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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