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민들의 자발적인 모임인 하남 인 포럼(공동대표 윤서용 박선미)은 14일 2시 <하남 골목상권 활성화 추진단> 발대식을 시작으로 하남시의 골목상권 살리기에 시동을 걸었다.

<하남 인 포럼> 단체는 지난 2016년 10월 27일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스타필드 하남이 하남시에 미치는 영향과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모색>이라는 심포지엄을 개최하였고, 이에 따른 첫번째 결과물로 <하남 골목상권 활성화 추진단>을구성하게 되었다. 시민단체가 자발적으로 ‘행복한 장사꾼’, ‘장사할 맛 나는 시장 만들기’를 위해 다함께 잘사는 상생(相生)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려는 시도가 높이 평가된다.

<하남 골목상권 활성화 추진단>은 누구보다 하남시 구석구석의 살림을 살뜰히 챙기고 있는 하남시의회 박진희의원이 위원장을 맡았고, 하남 소상공인협의회 이수연회장과 하남 인 포럼 윤중식·박선미가 추진단장을 맡기로 하였다.

세종대학교 이창주박사, 송경희 박사를 비롯해 하남시청 기업지원과, 하남시청 문화체육과, 경기중소기업청, 소상공인진흥공단 경인본부, 하남문화재단이 자문위원단을 맡았다.

또, 하남 인 포럼 윤서용변호사와 김기윤 변호사가 법률자문위원을 맡고, 신장시장 정은수회장, 덕풍시장 김재근 회장, 로드샵 정대희대표, 사회적기업협의회 전난순 회장이 전문위원단으로 지역 경제 살리기에 열과 성을 다하기로 하였다.

어플리케이션 미사맘 박광식 대표와 김영철 예총하남시지부 회장, 사회적기업 김두연 대표, 사회적기업 나누리 김은순 대표, 구사거리발전협의회 김상영 회장님, 젊은 상인을 대표하여 송춘호, 조봉균 상인 대표가 운영위원단으로 약 20여명이 적극적 활동을 할 예정이다.

특히 중소기업청 청장을 역임한 경제전문가 하남시 이현재국회의원은 경제 살리기에 하남시가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하였다.

‘장사 할 맛 나는 시장’만들기를 위해 관내외 정치, 경제 전문가들이 지속적이고 전폭적인 지원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였으며, 소상공인들도 자생력을 갖기 위해서는 전문성 강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받아 역량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으며, 하남시의회 윤재군의장은 시민 스스로 우리 지역으 경제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 감동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상생을 함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장의 소상공인을 위한 법률·정책적인 지원, 경기도와 중앙정부의 소상공인 지원사업 지원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문화형시장, 특화거리 조성 등 적극적인 대안모색을 하고 있다.

문화예술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기에 경제 활성화를 위해 문화예술의 역량 또한 강화해야 하며, 원도심과 미사지구가 함께 소통하고 융화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양적으로 팽창하고 있는 하남시가 질적으로도 발전하여 하남시민으로서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시키려고 노력할 것이다.    

하남 인 포럼 박진희 위원은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과 지원사업으로 탁상공론(卓上空論)이 아닌 현장에서 발로 뛰는 행동가, 생활 밀착형 정치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2016년 9월 9일 창립과 동시에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하남 인 포럼>은 하남시민들로 구성된 소장파 시민단체로 심포지엄은 물론 영유아기 학부모님을 대상으로 ‘육아톡톡’을 진행하여 호평을 받았고, 이어 오는 23 하남시 미사종합사회복지관에서 <택지개발 사업 추진에 따른 기반시설의 효과적인 인수방안>을 주제로 제 2차 심포지엄을 준비하고 있다.

기존 LH주도로 조성된 신도시들이 관할 시군구로 관리 권한이 양도되며 발생했던 여러 가지 문제들을 해당 타시군구의 시의원, 담당자를 초청하여 하남시가 미사지구 관리 권한을 양도받기 전 체크해야 할 여러 가지 사안들에 대하여 조언을 듣고, 미사지구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시정조치 되어야 할 것들은 무엇이 있는지 꼼꼼하게 점검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이는 특히 미사지구 내 하남 시민의 권익 향상 차원에서 매우 중요하고 기대되는 심포지엄이라 할 수 있겠다. ‘하남 인 포럼’은 ‘우리가 함께 만드는 하남’이라는 슬로건으로 앞으로도 지역현안 관련 심포지엄 진행과 현명한 부모를 위한 ‘육아톡톡’, 대학생 멘토 캠프,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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