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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재 국회의원(하남)의 과거 후원회 관계자 J 씨가 검찰에 구속, 검찰 수사결과에 눈이 쏠리고 있다.
27일, 수원지검은 <투데이광주하남>의 취재에 "J 씨가 최근 구속된 것이 맞다"라며 "다만, 자세한 사항은 수사 중이어서 밝히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수원지검은 이 의원의 사무실과 자택, 그리고 측근을 압수수색하면서 J 씨에 대한 집행도 실시, J 씨가 구속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 하남지역 정가에서 그동안 떠돌았었다.
또, 검찰은 J 씨외에 C 씨도 수차례 소환조사 하는 등 강도높은 수사를 벌여왔고, 조만간, 이 사건에 대한 결론을 맺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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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이현재 혐의 관련 LH하남본부 압수수색
열병합발전소 관계자-하남시선관위-이 의원 자택 등 전방위 수사
수원지검 특수부(부장검사 송경호)가 12일, 이현재 의원 자택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인데 이어 14일, 한국토지공사 하남사업본부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여 이 의원에 대한 전방위 수사가 벌어지고 있다.
검찰은 이날 오전, 하남시 풍산동에 있는 LH 하남사업본부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여 컵퓨터 하드 등에 대한 현장조사와 일부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LH 하남사업본부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은 2014년 열병합발전소 건립과 관련 공사수주 압력 혐의(제3자 뇌물수수)를 받는 이 의원에 대한 보강차원에서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앞서 검찰은 열병합발전소 관계자에 대한 수사를 진행한데 이어, 하남시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이 의원의 후원금 현황자료 등을 넘겨받았고, 이후 이 의원의 자택과 사무실에서 회계장부 등의 자료를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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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이현재 국회의원 자택 등 압수수색
열병합발전소에 압력 넣어 공사 알선 혐의, 취업청탁 의혹도
<2016년 11월 12일 보도내용> 검찰이 새누리당 이현재 국회의원(하남, 재선)의 자택과 신장동 사무소 등 3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수원지검 특수부(부장검서 송경호)는 12일, 하남시 열병합발전소 건설과 관련해 공사를 특정업체가 수주받을 수 있도록 해 달라는 압력을 행사한 혐의(제3자 뇌물수수)로 이 의원 주변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 의원이 2014년 열병합발전소 건립 공사 당시, 열병합발전소 건설업체인 SK E&S에게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A업체와 B업체 등 2개 업체가 공사를 수주받도록 하고, 이 중 A업체에는 지인채용을 청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 의원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 하기 앞서 업체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여 상당한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남시 소재 열병합발전소는 미사보금자리주택 건설로 아파트 건립이 본격화 되면서 이들 공동주택에 지역난방 등의 열 공급을 위한 설비를 갖춘 기관으로, 건립 당시 부지 선정을 놓고 큰 논란이 빚어진바 있다.
논란이 일었음에도 당시 열병합발전소는 서울시와 하남시가 연접한 현재 부지에 들어설 수 있었다.
압수수색이 벌어진 12일 오전부터 새누리당하남시당협 주요 관계자들의 전화연결이 안되는 등 당내 분위기도 긴장상태인 것으로 보인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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