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고령층 남성 선호 직종인 시니어 재 취업지원 프로그램 ‘경비신임교육’에 취업의사가 있는 만50~68세 이하 장년층 60명을 선발하여 무료 교육을 오는 16일부터 실시한다.

경비원은 일자리 수요가 많으나 기본교육을 수료해야만 취업이 가능하고, 그동안은 경비원 신임교육은 경비업체에 채용된후에야 수강이 가능했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경비원으로 채용되기 전에도 개인적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경비업법 일부가 개정돼 이번 교육이 이뤄지게 된 것이다.

교육은 (사)한국경비협회 중앙회 경협회관 4층에서 교육이 진행되며 하루 8시간씩 3일간 진행되는데, ▶1기 11월 16일~18일 ▶2기 11월 23일~25일로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경비업법에 따라 경찰청장의 허가를 받은 경비업체에 채용되기 전에 24시간을 이수해야 하는 법정 교육으로 경비업법, 범죄예방론, 체포·호신술, 신변보호 실무, 시설경비 실무, 장비사용법 등 10개 과목을 이수하여야 하며 실제 경비원으로 채용을 희망할 시에 꼭 필요한 내용이다.

하남 일자리센터에서는 “교육수료자를 대상으로 수료증을 전달하고 향후, 경비업체에 취업될 수 있도록 구인업체와의 만남의 날 행사 등 면접에서 취업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통하여 성공적인 제 2의 취업이 되도록 노력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임춘자 기자  limja1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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