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와 광주시에서 최근 전국을 강타하고 있는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 시국 촛불집회가 열린다.

하남지역에서는 4일 오후 6시, 하남시청 농구장에서 시민단체와 시민이 참여하는 <박근혜 대통령 하야> 촛불집회를 갖는다.

촛불집회는 하남청년포럼, 하남희망연대, 정의당, 민주노총, 교육포럼 등의 단체와 일반시민이 참석한다.

주최측은 "최순실 국정농단을 바로잡아 국가 기틀을 바로 잡기 위한 것"이라며 "한분, 한분 소중한 힘을 모아 박근혜 대통령 정권퇴진에 힘을 보여 달라"고 밝혔다.

광주지역에서도 2일~11일 오후 6시, 광주시보건소 앞에서 <박근혜 퇴진 촉구> 촛불집회를 진행하고 4일에는 시국선언 발표 후 보건소~이마트 거리행진을 벌인다.

또, 11일을 <광주시민 총궐기 시민대행진>의 날로 정하고 참여단체 및 시민을 아우르는 행진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민단체 및 노동조합, 야권 정당이 참여하는 <국정농단 박근혜 퇴진 경기광주 시국회의>는 "불의에 항거하고 국민이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정부와 또한 민주주의 참뜻을 지키기 위해 집회를 계획했다"고 밝혔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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