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회(윤재군 의장)는 10월 11일 본회의장에서 제254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20일까지 10일간 진행되며, 201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등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이날 시의회는 2016년도 제2회 추경안을 심사하기 위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설치하고, 김종복 부의장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또한 『하남시의회 정례회 및 임시회 회기 운영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등 16건의 조례안을 심사하기 위해 조례안등심사특별위원회를 설치했으며, 문외숙 위원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윤재군 의장은 개회사에서 “최근 예고 없이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지진으로 인해 많은 시민이 불안해하고 있으므로 세심하고 체계적인 대책을 마련해 줄 것”과 “2016년도 이제 2개월여밖에 남지 않았는데, 연초에 계획하고 추진해왔던 각종 사업들을 차질 없이 마무리해 줄 것”을 집행부에 당부했다.
 
아울러 윤 의장은 “지난 9월 28부터 시행된 부정청탁금지법을 계기로 더욱 공정하게 직무를 수행하는 청렴한 하남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일반회계 추경 예산액은 기정예산 대비 총 421억여 원 증액된 4,316억여 원 규모이며, 주요 편성대상 사업으로는 미사1동 주민센터 신축공사비 19억 원, 지하철 5호선 연장사업 부담금 49억 원 등이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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