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청에서 개최되는 <이동신문고>에는 국민권익위, 국토부, 하남시 등 관계기관과 주민대표가 조우, 교통문제 등 하남시 현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동신문고>는 30일, 오전 10시~오후 5시 하남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며 고충처리국장, 대변인, 이동신문고팀장 등 국민권익위 관계자와 국토부, 서울시, 서울시교육청, 경기도교육청, 경기지방경찰청, 경기소방본부,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에서 참석한다.

또, 하남시에서는 부시장(시장 대행), 도시건설국장, 공보감사담장관 등이 배석하고, 시민대표로 주민자치위원장 13명이 함께한다.

이 자리에서 시민을 대표해 위례동, 미사2동, 신장2동, 초이동 등 주민자치위원장 4명이 지역현안을 건의형식으로 발표한다.

위례동(인구 25000명)에서는 서울~경기도 간 버스증차 및 택시이용 애로사항, 3개 자치단체간 공립유치원 교차 입학, 중고교 통합학군 운영, 경찰 및 소방서, 도서관 설치 등이 건의 된다.

미사신도시(인구 24499명)는 10만명 입주 예상이지만 교통망이 아직 미흡한 사항과 공사로 인한 소음과 먼지 등 불편 등이 제기된다.

신장동에서는 스타필드 개장으로 주택가와 도로 불법주정차, 교통정체 심화 등이 된 사항에 대한 대안 요구가 있을 예정이다.

초이동은 군부대(육군 제1항공여단) 헬기 소음, 안전문제, 주거환경 개선, 지역경제 발전 등의 현안이 테이블 위에 올라온다.

주민자치위원장의 발표에 이어 국토부-서울시-서울시교육청-경기도교육청-LH-경기지방경찰청-경기소방본부-하남시 순으로 답변한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저작권자 © 투데이광주하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