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하남시의회 윤재군 의장(새누리당)이 하남시 초이동(100만㎡)과 천현동(28만㎡)에 계획되어 있는 <뉴스테이>와 관련, "아직은 시기상조"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윤 의장은 21일, "하남시는 미사동과 위례동 등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개발이 진행중에 있다"면서 "이런 마당에 추가로 뉴스테이를 개발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강조했다.
뉴스테이가 국가정책이기는 하지만, 현재 진행중인 개발로 인한 도로 및 교통 인프라가 아직 완성되지 않았는데 또다른 개발사업에 착수하는 것은 시민불편만 초래한다는 기존의 입장을 재확인한 것.
19일 방송된 KBS뉴스에 출연한 윤 의장은 "아파트로의 이주가 많아 구시가지가 공동화 되어 가고 있는데, 또다시 임대아피트(뉴스테이)를 지으면 구시가지는 더 황폐화 될 것"이라고 뉴스테이 사업의 반대의견을 밝혔다.
윤 의장은 <투데이광주하남>과의 인터뷰에서 "뉴스테이가 꼭 필요하다면 지금이 아닌, 미사-위례동 개발이 끝난 후에 진행해도 늦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장 권한대행인 이종수 부시장의 최근 가진 <투데이광주하남>과의 인터뷰에서 "정부 사업이기 때문에 수십년동안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은 곳을 해제하고 개발할 수 있는 것"이라며 뉴스테이 찬성입장을 밝힌바 있어, 윤 의장과는 시각차가 있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저작권자 © 투데이광주하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