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는 돌로 된 섬이란 뜻의 '돌섬'이다.이것을 경상도 방언으로 독섬이라 부르게 되는데, 한자의 음과 훈을 빌려서 독도(獨島)가 되었다고 한다. 다른 나라에서는 1849년에 독도를 발견한 프랑스 선박인 '리앙쿠르 호'의 이름을 따서 리앙쿠르 암초(프랑스어: Rochers Liancourt, 영어: Liancourt Rocks)라고 부르기도 한다.

기후는 난류의 영향을 많이 받는 전형적인 해양성 기후이다. 연간 평균강수량은 1,240mm 정도이며, 연평균 기온 약 12℃, 1월 평균기온 1℃, 8월 평균기온 23℃로 온난한 편이다. 안개가 잦고 연중 날씨 중 흐린 날은 160일 이상이며 비 또는 눈 오는 날은 150일 정도로, 겨울철 강수량이 많다. 즉, 일 년 중 맑은 날은 불과 45일 정도밖에 없다.

독도는 천연보호구역(獨島天然保護區域)이다. 대한민국의 천연기념물 종목 천연기념물 제336호 (1982년 11월 16일 지정)이다. 대한민국은 독도 섬 주변의 바다에 다양한 해양생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섬 일대의 자연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이 섬을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1982년에 "독도 해조류(바다제비·슴새·괭이갈매기) 번식지(獨島海鳥類-繁殖地)"라는 이름으로 천연기념물로 지정했고, 1999년에 천연보호구역으로 명칭을 바꾸어 동식물 전체의 식생을 관리하게 되었다.

독도(獨島)는 동해의 남서부, 울릉도와 오키 제도 사이에 위치한 섬 또는 암초이다. 동도와 서도를 포함해 총 91개의 크고 작은 섬들로 이루어져 있다. 울릉도에서 뱃길로 200리 정도 떨어져 있다. 현재 대한민국이 실질적으로 지배하고 있다. 일본 정부에서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어 외교적 분쟁이 계속되고 있다. 이것은 일본의 외교적 술수이다. 분쟁지역으로 만들어 언젠가는 독도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하려는 얄팍한 속임수이다. 여기에 속으면 안 된다.

일본이 조선의 남쪽 바다를 지배하려면, 지리적으로 진해만의 입구에는 거제도와 가덕도가 유일한 방어용 섬이다. 진해항의 함정 정비시설과 해군 시설의 경비를 위해, 거제도와 가덕도에 대해 적 침입에 대한 방어 진지화가 필요했다.

1904년 12월에는 진해만 요새 포병대대 제2중대가 상륙해서 주둔했다. 12월 20일에는 중포병 대대를 주둔시켰다. 1905년 4월 진해만 요새사령부가 외양포로 이전하여 사상 최대로 확대되었고, 1909년 중포병대대로 격하되어 유지되었다. 

이때 울릉도와 독도에도 군사용 망루를 설치했다. 1905년 1월 28일 일본 내각회의에서 독도를 다케시마로 하고 시마네현 담당으로 지정했고, 2월 22일 독도를 일본 영토로 편입했다. 울릉도에는 1904년 9월, 독도에는 1905년 8월 망루를 세웠다. 조선의 항구와 시설에 대해서 이미 일본은 1904년 2월 23일 “한일의정서”, 5월에는 “대한시설강령”으로 조선의 항구를 무조건 신속히 수용할 수 있었다. 다시 말하면 조선 땅 아무 곳이나 일본의 군사기지로 사용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이렇게 일본의 조선 병탄 작업에 의해 울릉도와 독도를 지배하려 하였다. 일본의 군사기지로 울릉도와 독도를 만들었다. 일본의 침략행위였다. 일본은 울릉도와 독도에 군사용 망루를 세웠는데, 러일전쟁에 아주 긴요한 망루였다. 러일전쟁에 승리한 일본은 조선을 병탄하고, 만주를 침략하기 시작한다. 즉 동해의 망루가 러시아 함대의 블라디보스톡의 이동을 방해하였다고 보면, 지나친 억측은 아닐 것이다. 

그러나 논리적으로 대한민국은 1945. 8. 15.에 일본으로부터 독립하였다. 따라서 울릉도 독도의 일본 군사기지는 당연히 무효가 된 것이다. 그리고 1905년 1월 28일 일본 내각회의에서 독도를 다케시마로 하고 시마네현 담당으로 지정한 것과 2월 22일 독도를 일본 영토로 편입한 것은 대한민국의 독립과 동시에 무효가 된 것이다. 다시 말해 울릉도에는 1904년 9월, 독도에는 1905년 8월 망루를 세운 것은 실효된 것이다.

이후 최종덕이 1965년 3월부터 최초 거주하였다. 우리 일행은 최종덕의 딸이 경기도 광주에 거주하고 있어, 독도 지킴이들의 좋은 안내를 받아 독도에 들어갈 수 있었다. 독도를 둘러보니 정말 얼마나 중요한 우리 바다요 우리 섬인지 모르겠다. 아! 독도는 당연히 우리 땅이다.

정기성 교수  webmaster@tg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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