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오포읍 능평교차로 주변 통학로가 부실해 안전문제가 대두된 가운데,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시가 읍면동 전수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능평동 해당 도로의 통학로 확보가 필요한 구간은 사유지여서 현 시점에 보도설치는 어려운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따라 시는 통학로 확보를 위해 시도15호선 도로구역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보고 도시관리계획 변경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사유지 구간에 대한 보상도 함께 추진해 안전시설 확충 등 통학로를 정비가 가능한지 타진한다.

시는 통학로뿐만 아니라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읍․면․동 합동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시설기준을 면밀히 검토, 교통 약자를 포함한 시민의 안전한 보행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중․장기적 계획을 수립하여 단계별로 개선하기 위해서다.

시는 "보행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걸을 수 있는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관내 노후보도 및 협소한 보도, 보도 신설 등을 지속적으로 정비하겠다"고 전했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저작권자 © 투데이광주하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