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핫이슈
'동서울변전소 HVDC증설 설명회' 주민 반발 '무산'
이규웅 기자 | 승인 2024.07.10 10:14
   
 

하남시 감일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동서울변전소 옥내화 및 HVDC증설사업 설명회'가 주민들의 강한 반발로 무산됐다.

9일, 개최하려한 설명회는 감일지구총연합회의 요청으로 한국전력에서 시행한 것으로 ▲이규섭 서울대학교 교수 ▲홍승철 인제대학교 교수 ▲이병윤 전기연구원 박사가 HVDC, 전기환경, 전자파 등에 대해 설명하려는 계획을 세웠으나, 동서울변전소 이전추진 및 증설반대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와 감일 주민들의 “설명회는 듣지 않겠다”며, 현수막과 피켓, 구호를 통해 “3.5배 고압선 증설 반대”를 외치는 성난 주민들로 설명회 자체가 불발됐다.
 
비대위는 성명서를 통해 500kV HVDC 변환소 증설계획을 철회하고 타지역으로 변전소를 이전할 것을 촉구했으며, 하남시청에 건축 승인 거부를 요청과 함께 변환소 부지선정 과정을 공개하라고 강하게 목소리를 높였다.

비대위 측은 "감일동은 수도권 내 최근접 인구 밀접 지역으로 이번 증설 사업이 입지 선정위원회 회의를 거치지도 않는 등 일방적으로 부지를 선정하였기에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날 자녀와 함께 집회에 참석한 주민 A 씨는 “1만 2천 세대가 살고 있는 감일지구는 다자녀, 신혼부부 특공으로 입주해서 아이들이 정말 많다. 변전소 주변 만해도 학교가 3개, 유치원이 2개이다. 변전소가 있는 것은 알고 입주했다"며, "비가 오거나 밤만 되면 윙윙거리는 소리에 잠을 잘 수가 없다.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변전소가 즉각 이전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주민 B 씨는 “그동안 변전소 문제에 관심도 없던 정치인들이 이제 와서 관심을 두는 형식적 행태는 맞지 않는 처사"라며 “하남시의회 지역구 시의원들도 직무 유기이다. 특히, 강성삼 의원은 의장직을 하면서도 일이 이렇게까지 흘러가게 만든 것인가?”라 날카롭게 질타했다.

한국전력 관계자는 “154kV, 345kV, 765kV 고압선은 교류라서 전자파가 발생하나, 이번에 증설계획에 있는 HVDC 초 특고압 직류는 전자파가 거의 없다”며, “154kV나 345kV는 직선거리 50m만 되어도 전자파가 측정되지 않고, 765kV 경우 100m 이격거리가 있다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아울러 “고압선에 대해 막연하게 겁을 먹고 사는 것이 심리적으로 더 위험한 일”이라며 주장했다. 이에 주민과 일부 전문가들은 "명확한 증빙은 되지 못한다"며, 근거가 충분치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지난달 25일 개최되었던 공청회에서 한국전력 담당자가 “이럴 거면 하남시는 필요한 전기를 자체적으로 만들어 써라”며, “감일동 주민 아닌 사람 손들어보라” 등 하남시민을 조롱 섞인 언행을 해 참석자들의 원성을 들은 바 있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저작권자 © 투데이광주하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규웅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 댓글 9
전체보기
  • 하남시민2 2024-07-18 12:17:36

    지하철 3호선 교산역 관련 공청회 하는데
    감일 주민들 몰려와서 떼쓰느라 공청회가 난리난리

    아주 그냥 적당히가 없어요.
    극성이 극성이 아주 그냥~~ 어휴   삭제

    • 하남시민 2024-07-18 12:14:05

      지하철 설치 해줘~
      지하철역 옮겨줘~
      변전소 옥내화 해줘~
      변전소 이전 해줘~

      끝도 없는 해줘 해줘~~
      감일주민분들~~ 좀 적당히 하세요.   삭제

      • 제 생각에는 2024-07-12 16:28:26

        하남시에서 전향적으로 주민들과 만나 주민들의 바램을 듣는자리가 필요해 보입니다. 한전의 설명회 이전에요,.   삭제

        • 감일아이엄마 2024-07-11 16:51:43

          옥내화를 가장한 얼렁뚱땅 증설~~
          정말 미친거지~~~   삭제

          • 에이~ 2024-07-11 11:27:38

            제일 4가지 없는 것은
            한전.   삭제

            • 감일맨 2024-07-10 13:46:08

              미사만 챙기지 말고요 미사시장인가ㅇㅛ
              전체시민 위해 정직하게 일하세요.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시장 아닌가요   삭제

              • 3237 2024-07-10 13:11:21

                변전소가 있는 것은 알고 입주했다

                이게먼대 하남시도문제임 자기한테유리한 지중화만 기사내고

                증설은안냈지   삭제

                • 필요하기는 한데 우리동네는 안 2024-07-10 12:28:28

                  감일동에 사시는 분들에게 이말이 어울릴지는 모르지만 not in my back yard라고 하기도 합니다.   삭제

                  • 선거때 보면 안다. 2024-07-10 11:55:27

                    감일은
                    전통적인 민주당 지지자들.   삭제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경기도 하남시 검단산로 275 / 남양주시 진접읍 해밀예당1로 145  |  전화 : 070-7569-9992
                    등록번호 : 신문(경기다50495), 인터넷(경기아51579)  |  창간일 : 신문(2015-07-02), 인터넷(2017-07-05)
                    발행인 겸 편집인 : 이규웅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정인 | 긴급전화 : 010-7644-5767
                    Copyright © 2024 투데이광주하남.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