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광주역세권 활성화를 위한 환승센터 필요성에 대해 "후보지 순위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시는 "2021년, 광주시 철도연계를 위한 사전타당성용역의 경기광주역 복합환승센터 기본구상을 바탕으로, 경강선 및 수서광주선 급행 고속철도 KTX-이음의 정차역, 광주역세권 등의 도시개발사업, 대통령직 인수위 정책과제인 GTX-D노선 개통 추진 등의 수도권 동남부 주요 교통 요충지로써의 연계환승체계 구축 필요성을 2022년 5월 경기도 철도역 환승센터 중기계획(2023~2027) 수립 의견에 충분히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또, "경기도 환승센터 중기계획의 시·군 후보지 중 경기광주역이 포함되어 있다"며 "시의 적극적인 의견개진을 통해 후보지 순위 상승 등 환승센터 현실화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광주역세권 상업,산업1용지 복합개발사업은 환승주차장 200면 외에 입체보행통로, 마이스 시설, 창업·기업지원시설, 문화의거리 등의 공공기여 시설을 포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수서-광주 복선전철 건설사업과 관련 경기광주역이 포함된 3공구에 대한 협의를 진행중에 있다.

현재는 <한국토지신탁 컨소시엄>의 주주협약, 프로젝트회사 설립, 용지매매계약 등 주요절차 이행의 이전 단계로서 구체적으로 공공기여 시설의 변경을 요청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어서 하반기에 용지매매계약 체결 등 복합개발시행자의 사업참여 구체화 후 환승센터 설치 등 추가사항을 검토 및 적극 건의할 방침이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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