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함경우 광주시갑당협위원장이 조직강화특위 위원으로 선임됐다. 지난해 10월에 이어 두 번째 조직강화특위 위원이 됐다.

지난해에 이어 연거푸 두번 그것도 총선을 앞두고 조강특위에 입성한 것은 함 위원장이 <친윤 실세 중에 실세>라는 것이 증명됐다는 평가다.

8일, 국민의힘은 최고위에서 조강특위 구성을 의결했는데, 이철규 사무총장이 위원장을 맡고 박성민 전략기획부총장, 배현진 조직부총장, 함경우 경기광주갑 당협위원장, 박진호 김포갑 당협위원장이 위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조강특위는 전국 당협위원회 중 공석인 35곳의 당협위원장 선임을 위한 절차에 들어간다.

당에서는 조강특위가 지역 조직을 정비하는 만큼 조강특위 출범을 총선 준비를 위한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당은 조강특위를 통해 공석인 당협위원장을 선임한 뒤 10월쯤 당무감사를 통해 현역 당협위원장의 경쟁력을 정비할 계획이다. 

함 위원장은 "총선 승리는 경쟁력 있는 후보 공천이 밑걸음"이라며 "훌륭한 당협위원장 선임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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