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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여년 동안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돼 신축이나 대수선 등 토지 및 건물 소유주들의 재산권행사가 제한 돼왔던 수리골지구가 환지방식 도시개발사업으로 새롭게 진행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동안 여러 업무대행사들이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신축을 계획하고 진행해 왔으나 토지 및 건물 소유주 분들의 참여가 저조해 번번히 무산되거나 사업 진행에 어려움을 겪어오고 있는 지역이다.
이런 수리골지구를 최근 토지 및 건물 소유주들에 의한 개발방식인 환지방식 도시개발사업으로 진행하기로 하고 소유주들로 구성된 도시개발사업 추진위원회를 발족, 구역지정에 필요한 주민들의 동의서 접수가 한창이다.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환지방식 도시개발사업은 토지 소유자의 1/2 과 토지면적의 2/3 동의가 있으면 관할관청에 주민 제안으로 구역지정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추진위에서는 무엇보다 동의서 접수업무에 집중하고 있다.
구역지정을 위해서는 토지 및 건물 소유주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며 아울러 환지방식 도시개발사업은 토지 및 건물의 소유권 변동이 없이 진행되는 사업으로 기존의 소유권이 새롭게 조성되는 환지에 이전되므로 안심 할 수 있다게 장점이다.
수리골지구는 그동안 여러 주택조합 업무대행사들이 지역주택조합원을 모집해 현재 800여명의 주택조합원이 모집된 상태이고 이들 또한 사업진행이 잘 되지 않아 선의의 피해자들로 전락할 위기에 처해있으며 그로 인해 하남시청에도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위원회와 업무대행사 대한대토는 수리골지구 주민들과 지역주택조합이 모두 상생할 수 있도록 토지 및 건물 소유자 등 수리골 지역주민들이 최우선으로 신축되는 아파트에 입주할 수 있도록 하고 잔여세대에 대해 지역주택조합원이 입주하도록 협의해 업무협약을 체결헸으며 이에 따라 본격적인 동의서 접수에 주력하고 있다.
환지방식 도시개발사업은 모든 의사결정이 토지 및 건물 소유주에 의해 결정되고 진행되며 소유주의 참여도에 따라 사업기간이 단축될 수 있으므로 토지 및 건물 소유주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추진위 측은 재차 강조했다
또한 그동안의 개발방식에서 벗어나 주민들이 선호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개발함으로 인해 적극적인 주민참여가 진행되고 있으며, 5월말 현재 토지 및 건물 소유주 분들로 구성된 추진위원회를 발족한지 3개월여 기간 동안 동의율이 벌써 주민제안 요건충족 인원의 60%에 육박, 이런 상태로 가면 금년 9월경에 동의서 접수를 완료하고 10월경에 제안서를 하남시청에 접수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추진위 측은 밝혔다.
추진위는 수리골 도시개발사업과 관련 궁금한 사항이 있는 주민 분들은 언제든지 아래 연락처로 문의하면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고 한다.
연락처 : 031–794–5666 (수리골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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